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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정명훈, 조성진 협연 후기 / 아트센터 인천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정명훈, 조성진 협연 2023. 3. 4(토) 15:00, 아트센터 인천 1. 공연 소개 빈 필보다도 300년 전에 창단되어 470년 넘게 활동해 온, 서양 오케스트라의 산 역사이자 독일 정통 클래식을 대표하는 최고의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가 4년 만에 내한합니다. 이번 내한 공연은 2012년부터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수석 객원 지휘자로 그 정통성을 이어가고 있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봉을 잡아, 유구한 전통이 고스란히 흐르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만의 황금 사운드가 정통 독일 레퍼토리로 펼쳐집니다. 협연에는 한국의 스타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함께하여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출처 : 아트센터 인천) 2.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소개 .. 2023. 3. 6.
[서평] 테라 인코그니타, 고고학자 강인욱이 들려주는 미지의 역사 1. 책 정보 - 제목 : 테라 인코그니타, 고고학자 강인욱이 들려주는 미지의 역사 (2021. 5) - 저자 : 강인욱 - 출판사 : 창비 2. 서평 고고학이라는 단어는 언제 들어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나 역사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단어이다. 고고학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고, 바로 생각나는 영화들이 있다. 마침 창비에서 '테라 인코그니타' 서평단을 모집한다는 글을 보고, 제목을 보자마자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신청하게 되었다. 테라 인코그니타는 미지의 땅이라는 뜻이다. 고고학자인 저자는 고고학을 바탕으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혹은 우리가 보편적으로 알고 있었으나 사실은 편견이었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책에서 풀어낸다. 첫 부분에는 구석기, 신석기 시대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2023. 3. 3.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세트(1~20권) 구매 후기 영화를 보고 와서 원작이 너무 궁금해져서 바로 만화책을 구매했다. 원래 알라딘을 주로 이용해서 알라딘에서 사려고 했는데 리뷰에 세트를 샀는데, 어떤 건 오고, 어떤 건 안 오는 따로따로 배송이 된다는 후기가 많아서 다른 서점에서 사기로 했다. 예스 24에서 제일 많이 사는지, 2월 19일에 들어갔는데 3월 31일에 온다고 쓰여있었다. (근데 오늘 다시 들어가 보니까 3월 6일에 받을 수 있다고 바뀌어있음) 교보문고도 찾아봤는데 교보문고에서는 3월 6일에 배송가능하다고 되어있어서, 교보문고에서 샀다. 집 앞에 교보문고가 있어서, 바로드림 서비스로 사고, 가서 바로 받아올까도 했는데, 보니까 1권, 3권, 7권 이렇게는 바로 드림이 되고, 나머지는 안된다고 떠서 그냥 1~20권 세트를 온라인 주문했다. 신장.. 2023. 2. 23.
[영화 리뷰] 아무것도 모르고 본 더 퍼스트 슬램덩크 후기(스포X) 1. 더 퍼스트 슬램덩크 영화 정보 개봉일 : 2023. 01. 04 러닝타임 : 124분 네이버 영화평점 : 9.26 (2. 21 기준) 2. 더 퍼스트 슬램덩크 리뷰 사실 처음에는 슬램덩크가 영화로 개봉하는지도 몰랐다. 그런데 주변에 옛 추억이 있는 사람들이 슬램덩크가 개봉한다면서 기대된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 나한테 슬램덩크는 약간 서태지와 아이들이나 보헤미안 랩소디 개봉 당시 퀸 같은 느낌이다. 유명한 걸 알고 어디선가 한 번 들어본 것 같지만, 그때 그 시절 어느 정도로 유명했는지 체감이 잘 안 되고, 정확하게 무엇 때문에, 어떤 점이 유행했는지 잘 모른다. 원작은 본 적이 없고, 주인공 이름은 들어본 적이 있지만, 원작 장면은 그냥 자료화면으로 나올 때 스쳐 지나가며 본 정도. 그게 내가 알고.. 2023. 2. 21.
거의 모든 OTT 이용 후기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플러스, 쿠팡플레이, 웨이브, 아마존프라임, 왓챠) 원래 영화나 드라마 보는 걸 너무 좋아해서, OTT 이용하는 시간이 긴데, 요즘에는 플랫폼이 워낙 다양하다 보니 어떤 걸 구독해야 하는지 고민될 때가 많다. 그래서 적어보는 거의 모든 OTT 이용 후기. 1. 넷플릭스(Netflix) 가장 대표적인 OTT인 넷플릭스. 넷플릭스는 거의 국내 출시와 동시에 이용하기 시작했다. 킹덤을 보려고 넷플릭스 구독을 시작했었는데, 아직까지도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드라마도 올라오는 게 많고, 자체 제작 한국드라마, 영화도 많아서 구독을 끊기가 힘들다. 그렇다고 매일매일 볼게 많다는 느낌은 안 들지만, 넷플릭스가 없으면 안 될 것 같은 삶의 필수품 같은 느낌이다. - 더글로리, 웬즈데이, 브리저튼, 스위트홈 - 킹덤, 오징어게임, 너의모든것, 무브투헤븐 : 나는 유.. 2023. 2. 21.
밀리의 서재 1년 이용 후기 작년에 회사에서 밀리의 서재 지원을 해줘서 1년 동안 사용을 했다. 1년간 이용하고 나서 생각한 밀리의 서재 장단점에 대해 적어본다. 작년에 28권의 책을 읽었다니, 언제 이렇게 읽었나싶다. 밀리의 서재 장점 1) 책을 사지 않아도 언제든지 책을 읽을 수 있다 - 밀리의 서재에는 재미있는 책이 많고, 특히 소설이 많아서 마음에 들었다. 베스트셀러를 차지하는 불편한 편의점도 재밌게 읽었고, 핫한 신간이었던 젊은 ADHD의 슬픔, 고전 소설인 페스트 등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면서 많은 소설을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한국 판타지 고전인 퇴마록, 드래곤라자, 눈물을 마시는 새부터 반지의 제왕, 위쳐 등 내가 좋아하는 판타지 소설이 다 있다. 2) 장소에 상관없이 책을 읽을 수 있다 - 지하철 타고다니면서 핸드폰.. 2023. 2. 16.
[서평]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 김혼비 작가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한 팀이 된 여자들, 피치에 서다) 김혼비 에세이 / 민음사, 2018. 06. 08 책 추천, 서평 민음사 유튜브 월간 책 추천 영상에서 정우성 작가의 추천 책 중 한 권이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축구’였다. 어찌나 소개를 맛깔나게 하던지. 나도 모르는 사이에 홀려서 아 이 책은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e북을 장바구니에 바로 담았다. 사놓고 조금 시간이 지난 후에야, 책을 열었는데, 책장이 이렇게 잘 넘어갈 수가 없었다. 내용이 술술 읽혀서 손가락이 다음 장으로 가는 버튼을 계속 누르게 만들었다. 평소에 자기 계발서, 에세이 종류의 책은 잘 안 읽는 편이다. 특히, 제목부터 #힐링 #위로 #미라클모닝 이런 느낌이 드는 책은 멀리하게 된다. 읽어도 별로 와닿지도 않고.. 2023. 2. 2.
인공지능 챗봇, 챗GPT(chatgpt) 가입방법 / 사용법 지난주는 인공지능 챗봇 Chat gpt 뉴스 기사가 쏟아져 나왔다. 얼마나 대단한 신기술인지 너무 궁금해서 직접 사용해 봄 1. ChatGPT 가입 방법 1) 홈페이지에 접속한다 https://openai.com/blog/chatgpt/ ChatGPT: Optimizing Language Models for Dialogue We’ve trained a model called ChatGPT which interacts in a conversational way. The dialogue format makes it possible for ChatGPT to answer followup questions, admit its mistakes, challenge incorrect premises, and reje.. 2023. 1. 30.
[직장인 단상] 2년 반 동안의 취준 후기 part 3. 4. 네 번째 시즌 1) 계속되는 취업 준비 이쯤 되니 슬슬 불안감이 커지기 시작했다. 이러다가 아무 데도 못 가는 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 커져만 갔다. 이 때는 정말 취업이 힘들어서 친구들도 나랑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2년 정도 되니까 슬슬 주위에서 취업에 성공하는 친구들이 많아졌다. 그러면서, 내 불안감은 더 커졌던 것 같다. 처음 시작할 때 있었던 자신감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고, 부정적인 생각이 더 많이 들었다. 저녁에 자려고 누웠을 때, 한 번 미래를 생각하기 시작하면 불안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밤을 새는 일이 많았다. 맨날 특별한 일이 없으니, 몸은 안힘들어서 새벽 늦게 자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패턴이 계속됐다. 그러면서 또 스스로한테 실망하고, 자책하는 일이 반복됐다. 이때부터는 회사 규모.. 2023. 1. 18.
[직장인 단상] 2년 반 동안의 취준 후기 part 2. 3. 세 번째 시즌 지난 글에 이어서..... 이번에는 무조건 취업한다는 목표로 세 번째 시즌을 맞았다. 이제 내가 원하는 직무가 아니어도 회사가 괜찮으면 지원하자, 원하는 직무가 있으면 회사가 내 기준에 못 미치더라도 지원해 보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마음먹기는 쉬웠지만 막상 실천하려니 어려웠다. 생각보다 자소서도 잘 안 써졌고, 기업 분석도 해야 하는데 하기도 싫었다. 집에서는 더 하기 싫으니까 카페에 가는 일이 많아졌다. 노트북이 들어있는 내 백팩보다 카페 가는 발걸음이 더 무거웠다. 사람인에 들어가서 공고를 찾아보는 것도 너무 지쳤다. 그래서 지난 시즌부터 취업스터디를 시작했다. 맨날 혼자만 하려다보니 의욕도 떨어지고, 불안하고, 인적성, 면접 준비도 같이 하려고 스터디를 구했다. 스터디를 구하.. 2023. 1. 18.
[서랍 속 단상] 자기만의 방 그리고 독립 '자기만의 방' 그리고 '독립' 버지니아 울프의 대표작 중 '자기만의 방'이라는 책이 있다. 책은 아직 읽어보지 않았지만, 작품해설을 참고하자면 그 작품에서 자기만의 방은 외부의 사회 문화적 모순에 영향을 받지 않는 풍요로운 정신을 의미한다. 그렇지만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공간 그 자체로서의 자기만의 방이다. 사람에게 '공간'이 중요한 것은 누구나 알고있다. 타인이 일정거리 이내로 접근할 때 불편함을 느끼는 퍼스널 스페이스부터 집, 차, 나만의 공간에 대한 로망이 없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심지어 회사에 파티션으로 개인 공간이 확보되어있고 없고도 큰 차이가 있는데. 사람이 가진 성향마다 자기만의 방에 대한 의미나 영향은 달라지겠지만, 나처럼 개인 시간이 삶의 필수 요소인 사람에게는 나만의 공간, 사적.. 2023. 1. 8.
[직장인 단상] 2년 반 동안의 취준 후기 part 1. Intro. 취준 시작 2015년 취업이 어렵다는 뉴스가 계속 나왔다. 지금도 크게 달라진 건 없지만, 그때는 내가 당사자였기 때문에 더 크게 체감했다. 회사를 다닌지도 벌써 6년이 되어가는데, 그때와 지금 느끼는 게 많이 달라져서 옛날 얘기를 한 번 써본다. 대학 4년을 무사히 마치고, 남들이 취업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고 말하는 스펙도 다 만들어놨기에 그때의 나는 나의 미래를 한 껏 상상할 수 있었다. 나는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토익 900점 이상, 인턴, 대외활동, 공모전, 교환학생, 제2외국어 자격증, 기타 필수 자격증, 봉사활동까지 없는 게 없었다. 내가 원하는 직무에 자소서만 쓰면 당연히 면접을 보러갈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 1. 첫번째 취준 2015년 2월쯤부터, 회사 채용 공고를..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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